<p></p><br /><br />조국 대통령 민정수석이 장관으로 입각해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최근 조국 수석을 청문회 통과를 전제로 한 인사검증을 마친 것을 채널A가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다음달로 예상되는 부분 개각에서 법무장관 카드로 검토되고 있다고 청와대가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손영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청와대가 이르면 다음달 개각을 앞두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검증 대상에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여권 관계자는 "조 수석에 대한 인사 검증 작업이 끝났다"며 "법무부 장관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청와대가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에 이어 조 수석의 입각까지 검토하는 것은 사법개혁 완수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란 분석입니다. <br> <br>[문재인 정부 2년 특집대담 (지난달 9일)] <br>"이제 법제화하는 과정이 남았습니다. 그런 작업까지 성공적으로 마쳐주길 바랍니다." <br> <br>정치권에서는 조 수석의 부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지난 4월)] <br>"(조국 수석) 본인이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제일 중요한 거라고 생각을 해요." <br> <br>입각이 유력해지면서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. <br> <br>법무부 외에도 장관의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교육부, 농림축산식품부, 과학기술정보통신부, 여성가족부 등이 7월 개각 대상 부처입니다. <br> <br>자질 논란에 휩싸인 일부 외교안보 부처도 교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. <br> <br>scud2007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<br>영상편집 : 김민정